최근 프로야구에서는 많이 보기 힘들지만 90년대 야구에서 주자가 나가면 뛰는 선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나갔다 하면 선수들을 괴롭히는 주자들이 많이 하던 역대 도루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위 전준호 549 도루
롯데 자이언츠-현대 유니콘스-히어로즈에서 선수생활을 한 전준호입니다. 대부분 이종범이 가장 많은 도루를 했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통산 도루 1위는 전준호 선수입니다. 롯데 시절 나갔다 하면 뛰고 짧은 타격과 좋은 수비까지 조용히 열심히 하는 선수였습니다.
통산 2091게임 타율 0.291 2018 안타 42 홈런 549 도루 217 도루 실패를 기록했습니다. 2000안타에 42 홈런을 칠 정도로 안타와 출루에 신경을 쓰는 좌 타자였습니다. 홈런보다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출루율에 신경 쓰는 전형적인 선수입니다.

2위 이종범 510 도루
통산 1706경기 타율 0.297 6060타수 1100 득점 1797안타 194 홈런 510 도루 113 도루 실패 622 삼진 108병 살타를 기록했습니다. 타율에서 야구천재라는 별명이 어울리지 않는 3할도 안 되는 타율이지만 정말 90년대 이종범의 도루는 넘사벽이었습니다. 너무 많이 도루를 기록하고 투수를 괴롭혀서 맞히고 싶지만 맞혀서 나가면 또 뛰기 때문에 사구도 못 던지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도루 실패수를 봐도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김응룡 감독의 말처럼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이라는 말처럼 정말 야구를 잘하는 선수였습니다.

3위 이대형 505 도루
LG 트윈스 슈퍼소닉 이대형 선수입니다.
통산 1603게임 5083타수 타율 0.278 807 득점 1414안타 9 홈런 3루타 38 505 도루 177 도루 실패를 기록했습니다. 엄청 빠른 발을 가졌음에도 177개의 도루 실패를 기록했고 17 시즌 통산 9개의 홈런을 기록했을 정도로 타격에는 재능이 없었습니다. 3할 시즌은 4번 정도 보내고 2할 8푼 정도의 타율을 기록한 것도 좌타자의 유리함과 빠른 발로 만든 내야 안타가 많아서 가능한 것입니다. 전형적인 발로 야구를 한 선수입니다.

4위 정수근 474 도루
악마의 재능 정수근 선수입니다.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선수입니다.
통산 1544게임 타율 0.280 1493안타 474 도루 156 도루 실패 866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사고를 치고 이른 나이에 은퇴를 했습니다. 빨리 은퇴를 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도루와 2000안타를 기록하고 레전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빠른 발과 야구 센스로 어느 팀에서도 도움이 되는 선수였습니다.

5위 김주찬 387 도루
전형적인 테이블세터의 이미지는 아니지만 빠른 발과 좋은 타격을 가 진선수였습니다.
통산 1778게임 타율 0.300 1887안타 138 홈런 782타점 387 도루 132 도루 실패 1025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도루 성공률이 위 선수들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대신 홈런과 타점이 많아서 1,2번 보다는 5,6번이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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