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역대 투수 통산 방어율 TOP5 랭킹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야구의 꽃은 홈런도 있지만 정말 야구에 미치는 것은 엄청난 투수전이죠. 9회까지 이어지는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를 보고 있으면 홈런과 안타가 나오지 않아도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 있는 것이 야구의 매력입니다. 축구나 농구에서 점수가 적게 나오면 졸전이거나 재미없는 경기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야구에서 1:0 정도의 낮은 점수의 경기는 엄청난 투수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홈런보다 더 대단한 것이 노히트 노런이나 퍼펙트게임이기 때문인 것이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일 거예요. 오늘은 KBO 리그 역대 투수들의 방어율 랭킹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동열 선수시절

1. 선동렬   해태 타이거즈 방어율 1.20

해태 타이거즈의 말이 필요 없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투수입니다. 기록만 봐도 비교 불가합니다. 통산 방어율이 1.20입니다. 마무리 투수도 1.20은 힘든데 선발투수이면서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한국에서 11 시즌을 뛴 뒤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서 시즌 기록은 적지만 라이벌이 없는 투수였습니다. 통산 성적 367게임 146승 40패 132세이브 68 완투 29 완봉승 승률 78% 1647이닝 피안타 968 28 피홈런 342 볼넷 1698 삼진 220 자책점입니다. 모든 기록이 말이 안 됩니다. 1600이닝에 자책점이 220점이고 28개의 홈런을 맞았습니다. 뒤에 대단한 사람이 소개되겠지만 선동열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승률이 80% 육박합니다. 무너진 경기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한국야구의 위상을 높이는 류현진도 가끔 무너집니다. 승리 중 40% 정도가 완투승입니다. 통산전적이 특급 에이스 커리어 하이 시즌보다도 대단합니다. 90년대라고 하지만 세계 3대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라고 믿기 힘듭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선수 시절 손이 작아서 직접 만든 슬라이더 그립으로 상대를 박살 냈던 선수입니다. 아직도 선동열의 슬라이더는 명품으로 통합니다. 

폭포수 커브의 달인 최동원

2. 최동원  롯데 자이언츠 방어율 2.46

롯데 자이언츠를 첫 우승으로 이끈 선수입니다. 유일한 선동열의 라이벌로 꼽는 선수입니다. 통산 기록 8 시즌 248게임 방어율 2.46 103승 74패 완투 81회 완봉 15회입니다.  승률 58% 1414이닝 1248피 안타 70 피홈런 1019 삼진 387 자책점입니다. 최동원 선수도 말도 안 되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은 시즌이긴 하지만 프로가 늣게 생겨 늣게 데뷔하였고 그럼에도 엄청난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선동열 선수가 마무리로 뛰 긴해으나 100경기나 적게 뛰었음에도 이닝은 200이닝 정도만 차이가 날정도로 완투를 밥먹듯이 한 선수입니다. 엄청난 철인이었고 팀을 위해서 혼신의 투구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말년에 삼성으로 트레이드되지 않고 은퇴를 했더라면 2점대 초반의 평균 차 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선수 시절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엄청난 낙차의 커브를 앞 새운 투구를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롯데 팬들에게는 영원한 레전드로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정명원

 

3. 정명원  현대 유니콘즈  방어율 2.57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즈에서 선수생활을 한 정명원입니다. 통산 12 시즌  395경기 2.57의 방어율 75승 54패 142세이브 11 완투 6 완봉입니다. 1093이닝 동안 승률 58% 933피 안타 51 피홈런 330 볼넷 634 삼진 312 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정명원의 기록도 대단하지만 선동열과 최동원의 기록이 더욱 대단해 보입니다. 3위의 기록이 이 정도입니다. 

 

 

몬스터 한국야구의 자랑 류현진

4. 류현진 한화 이글스  방어율 2.80

현재 한국 프로야구의 자랑 류현진 선수가 4위입니다. 탑 10중 유일한 현역 선수입니다.(한화 이글스-LA 다저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아직도 34 살인에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야구 천재입니다. 통산 7 시즌 190경기 방어율 2.80  98승 52패 27 완투 8 완봉 승률 65%  1281이닝 1081피 안타 92 피홈런 1238 삼진 395 자책점입니다. 부드러운 투구폼으로 오래 던질 수 있는 체력이 있고 삼진 능력은 선동열 감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이닝당 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현존하는 한국 선수 중 최고입니다. 암흑기의 한화 이글스에서 이루어낸 성적이라 더욱더 대단함이 엿보입니다. 수비 도움이 잘되지 않고 타격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지 못했음에도 이룬 대단한 성적입니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시즌에 7년 연속 두 자리 승수와 100승 모두 팀의 힘이 부족해 날려버리고 미국으로 떠난 점이 너무나도 아쉬운 점입니다. 미국에서 은퇴를 할 수 없고 한국에 와서 2승을 하고 은퇴를 해야 합니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이기 때문에 꼭 한국에 돌아와서 영광의 기록을 남기고 은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0년 시즌으로 1.82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승률은 80% 192이닝 16승 4패 187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대성불패 구대성

 

5. 구대성 한화 이글스  방어율 2.85

대성 불패, 일본 킬러 최고의 마무리 투수 구대성입니다. 중간에 일본과 미국에서(빙그레 이글스-오릭스 블루웨이브-뉴욕 메츠-한화 이글스-시드니 블루삭스-질롱 코리아) 선수생활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5 시즌을 더 보냈습니다.  통산 13 시즌 569경기 방어율 2.85 67승 71패 214세이브 1128이닝 1221 삼진 855피 안타 57 피홈런 415 볼넷 357 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등을 돌리고 시선은 2루수를 보고 있다가 돌아서며 던지는 투구폼은 공이 갑자기 등 뒤에서 날아오는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면서 정말 치기 힘든 선수였다고 많은 선수들이 말하는 레전드입니다. KBO에서 삼진율이 가장 높은 선수입니다. K/9(9이닝당 삼진 개수)는 9.74로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잡는 선수입니다. KBO 통산 1위의 기록입니다. 특히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동메달은 획득할 시기 일본전에서 9이닝 동안 155구를 던지며 완투승을 하면서 일본을 침몰시켜준 덕분에 한국이 메달을 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문 마무리 투수로써 한국, 일본, 미국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린 한국 최초의 선수입니다. 류현진 선수의 주 무기인 체인지업을 가르쳐 준일화로도 유명합니다. 호주 리그에서 감독 겸 선수를 맡았었습니다. 한국시리즈 한화의 유일한 MVP 선수입니다. 

 

6. 최일언 삼성 라이온즈  방어율 2.87

통산 9 시즌 240경기 방어율 2.87 78승 57패 11세이브 승률 57% 1115이닝 31 완투 9 완봉 556 삼진 942피 안타 34 피홈런 541 볼넷 356 자책을 기록했습니다.

7. 박철순 OB 베어스  방어율 2.95

통산 14 시즌 231경기 76승 53패 20세이브 29 완투 7 완봉 승률 58% 1050이닝 648 삼진 908피 안타 43 피홈런 391 볼넷 344 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불사조 박철순.

8. 김용수 LG 트윈스  방어율 2.98

통산 16 시즌 613게임 126승 89패 277세이브 17 완투 2 완봉 승률 58% 1831이닝 1145 삼진 1675피 안타 86 피홈런 498 볼넷 606 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TOP10 선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선수입니다.

 

9. 다니엘 리오스  두산 베이스 방어율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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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역대 방어율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들이 많은 KBO 리그입니다. 야구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TOP 랭킹을 많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구는 투수 놀음라고 투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