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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염 지방간 원인과 증상

by 똥크리미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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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염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겨 간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바이러스성 간염이 가장 흔하고, 알코올, 약물, 독소 또는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간염 바이러스는 A, B, C, D, E형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A.B.C 형이 많이 발병되며, 만성간염을 일으키는 것은 주로 B.C 형이다. 발병 양상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고, 감염경로에 따라 A.E형은 경구감염으로, B.C.D형은 혈액감염으로 구분한다.

1). 급성간염

(1). 원인과 증상

급성간염은 바이러스성 간염의 전형적인 형태로 비교적 급격히 발병하나 단기간에 치료가 가능하다. 급성간염에 걸리면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여 발열과 목의 통증을 보이고, 권태, 허약, 구토, 두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가려움증, 상복 구의 불쾌감을 보인다. 간과 비장이 비대해지면서 영양상태가 저하되고, 면역기능이 손상된다. 급성간염은 대개 3~4개월이면 완전히 회복되지만 간의 염증과 조직 괴사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간염으로 진행돼 것으로 본다. 

(2). 식사요법

급성간염의 초기에는 식욕이 없고 구토 또는 메스꺼움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으므로 영양 부족이 나타나기 쉽다. 간 기능 검사 경과가 정상이 될 때까지 심한 운동을 금하고, 2주~3개월간 정대 안정을 취한다. 초기 식사요법은 신선한 과즙, 콩나물 국물 등 맑은 국물, 유자차들의 맑은 유동식을 먹는다. 또한 탄수화물 위주의 소화하기 쉬운 유동식을 소량씩 자주 먹는다. 회복기의 식사요법은 필요량의 에너지와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다.

 

 에너지   체단백질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 에너지는 표준체중 kg당 35~40 kal로 충분히 공급한다. 만성간염으로 이행될 경우에는 적정체중을 유지할 정도의 에너지를 공급한다.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하루 350~400g으로 체격 조건과 총 필요 에너지 등을 고려하여 조절한다.

 단백질    단백질은 저항력을 높이고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키는 데 필요하므로 충분히 섭취한다. 초기에는 황달이 있고 식욕이 떨어져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 수 없으므로 그 양을 점차 늘려 1.5~2.0g으로 증가시킨다. 단백질 중 50% 이상은 질이 좋은 동물성 단백질로 제공한다.

 지질    급성간염 초기의 구토와 메스꺼움 증상이 완화되면 에너지 공급과 지용성 비타민, 필수지방산 섭취를 위해 적당량의 지질을 공급하다. 황달이 심한 경우에는 지질을 1일 20g 이하로 제한한다. 

 비타민    비타민은 대사 이상과 저장능력 저하로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2). 만성간염


(1). 원인과 증상

만성간염은 간의 염증과 간세포 괴사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원인에는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 대사 이상 등이 있다. 만성간염은 급성간염과는 달리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고, 황달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병이 진전되면 전신권태,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고 간과 비장의 비대, 홍반 등이 나타난다. 

(3). 식사요법

만성간염의 치료 원칙은 적극적인 영양공급으로 파괴된 간세포를 재생시키는 것이다.

에너지    하루에 에너지는 2,300~2,500 kcal, 탄수화물은 300~400 g 정도로 충분히 공급하고, 지질은 50~60 g 정도를 공급한다. 그러나 에너지가 과다하면 비만과 지방간의 우려가 있으므로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하고, 황달이 있으면 지질 섭취를 제한한다.

단백질  단백질은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키고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 1.0~1.5g 가지 권장하며, 아미노산 조성이 좋은 동물성 단백질과 콩 단백질을 이용한다. 

염분   소금 섭취는 1일 8~10g으로 하되, 복수나 부종이 있으면 5g 이내로 줄인다. 

 

2. 지방간 

정상적인 간에는 지방이 3~5% 함유되어 있으며, 간에 지방이 5% 이상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간염과 달리 간세포가 파괴되지 않고, 간세포 내에 중성지방이 축적되어 있으므로 원인을 제거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장기간 방치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1). 원인과 증상 

지방간의 원인이 알코올인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며, 지방간 환자의 90%가 해당된다. 또한 비만, 제2형 당뇨병, 단백질-에너지 부족, 장기간의 중심정맥영양, 항 지방 간성 인자 부족 등도 지방간의 원인이 된다. 지방간의 증상은 피로, 식욕부진, 구역, 구토, 복부 팽만감이 있고 심하면 간이 1.6~5.0 kg 가지 증가하는 간비대 현상이 나타난다.

 지방간의 원인에 따른 대사과정

-알코올 과음, 비만 : 과량의 알코올과 에너지로부터 지방산 합성 증가

-당뇨병, 기아 : 자방 조직의 저장 지방이 간으로 이동하나 지방산 산화는 부족

-영양불량 : 항 지방 간성 인자 부족과 지단백질 합성 저하고 중성지방의 방출과 이동 감소

(2). 식사요법

지방간의 식사요법은 적절한 치료와 병행하여 실시되어야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안 코올 섭취를 절대적으로 금한다.

-영양 불량성 지방간 환자는 에너지를 체중당 35~40 kcal로 충분히 공급하고, 단백질은 체중당 1.0~1.5g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한다.

-비만에 의한 지방간 환자는 체중 조절을 위해 에너지 섭취를 줄인다. 과체중과 비만인 경우 현재 체중의 10% 이상을 감량하면 지방간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급격한 체중감소는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는 중성지방 합성을 증가시키므로 하루 총 필요 에너지의 60%가 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단순당 섭취를 피한다.

-지질은 총에너지의 20~25%를 공급한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고, 항 지방 간성 인자인 콜린, 메티오닌, 레시틴을 공급하여 지방 축적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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