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식품인 우유가 몸에 안좋은 이유

우유는 흔히 완전식품,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식품입니다. 모두들 우유를 좋아하고 우유로 만든 여러 음식들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유는 뼈에 좋은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은 식품이라고 많이 생각하는데요. 우유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완전식품이라고 합니다. 물론 3세까지 아이가 엄마의 젖을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우유가 너무나도 좋은 식품입니다. 그러나 3세 이후 유당을 분해하는 세포가 사라지면 유당불내증이 생기는데요. 보통 한국인이나 아시아인의 70%가 유당 불내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우유를 먹고 나면 설사를 하거나 복부 팽만감 그리고 속이 좋지 않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유당 불내증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간의 몸에서 유아기 이후에는 몸에서 안 좋은 반응을 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이죠.

 

 

우유에는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요. 콜린 캠 밸 박사님의 무엇을 먹을 것인가? 와 당신이 병드는 이유라는 책을 보면 카제인 단백질이 암의 성장을 돕는다고 나옵니다. 고기의 단백질이 아니라 우유의 단백질인 카제인입니다. 거기에서 보면 캠밸 박사 본인도 농촌에서 살아온 사람으로서 처음에는 믿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좋다고 하는 동물성 단백질이 암을 키울까 하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속 연구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명확해져서 그 뒤로는 자연식물식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보통 우유를 집접 먹기보다는 우유로 만든 식품을 많이 드실 텐데요. 사실 우유도 나쁘지만 우유로 만든 식품이 더욱 나쁩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케이크, 빵, 요구르트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케이크와 빵에는 쇼트닝이 들어가죠. 쇼트닝과 카제인을 같이 먹으면 심혈관질환과 암 발병률을 함께 올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연구만 보고 우유가 나쁘다고 말하면 안 되긴 합니다. 캠밸 박사님이 말하신 환원주의식으로 음식을 바라보면 안 된다고 하죠. 그렇지만 이연구만 봐도 환원주의 식으로 연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유 자체를 쥐들에게 먹인 것이 아니라 우유에서 추출한 카제인 단백질을 생쥐에게 주입한 것이기 때문이죠. 환원주의식 연구가 아니라면 우유 자체를 먹였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환원주의적 생각은 설탕과 당분은 당뇨에 안 좋으니까 과일도 당뇨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일은 당분이 있지만 수분이 90% 가까이 되는 과일인데 당분 겨우 몇% 있다고 나쁘다는 건 말도 안 되기 때문이죠. 과일을 먹으면서 우리는 당분만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또 이야기하겠지만 탄수화물은 당뇨에 좋습니다. 당뇨에 나쁜 건 지방입니다. 물론 지금 이야기하는 우유도 나쁜 이유가 지방 때문이라 생각을 합니다. 

 

 

우유는 고기와 달리 살아있는 소의 젖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예전에 먹던 우유는 몸에 좋았을 수 있습니다. 일부 아프리카 등지에서 우유를 먹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연식품이니까요. 그렇지만 지금의 우유는 다른 포스팅에도 말씀드렸지만 옥수수 사료를 먹고 자란 공장식 축산을 한 소의 젖을 먹는 것입니다. 옥수수 사료의 오메가 6 지방산이 아주 넘치게 있는 우유가 몸에 좋을 리 없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6 지방산뿐 아니라 젖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 매번 자체적으로 임신을 시키고 호르몬 주사를 맞고 아프면 항생제를 투입합니다. 이렇게 만든 우유가 몸에 과연 좋을 까요? 저는 고기를 먹자는 주의입니다. 비건도 아니고 채식주의 자도 아닙니다. 고기를 조금 먹어서 다른 나쁜 음식을 안 먹게 하자는 것이 저의 식습관입니다.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고기를 먹어서 영양이 충분해지면 굳이 다른 군것질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물론 아무 고기나 먹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목초 먹인 소고기나 이베리코 돼지같이 자연에서 키운 고기를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사실 우유는 최근 들어서 몸에 좋은 쪽과 안 좋은 쪽이 나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우유를 먹이지 말자고 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유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유가 나빠지고 있다고 해야 맞는 말인 것 같죠. 고기도 물론이고요. 그래서 키가 크기 위해서 우유를 먹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클 수는 있습니다. 키는 유전적 요인도 많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죠. 근데 고기와 여러 가지 음식을 잘 먹는다면 키가 크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키워보면 안 먹는 아이들이 많아서 잘 안크는 것이죠. 건강하게 잘 먹는 아이들은 키가 당연히 큽니다. 아이들은 먹는 것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히 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어떻게든 먹이기 위해서 소시지나 햄 등 가공식품을 먹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병이 드는 것입니다. 그냥 한 끼 안 먹는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나쁜 음식이라도 먹어야 큰일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대단한 착각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자라는데요. 부모가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들은 따라서 건강히 먹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주세요. 아이들은 나쁜 걸 주지 않으면 안 먹습니다. 안 먹겠다고 하면 주지 마세요. 한 끼 안 먹는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몸에 더 좋습니다. 한 끼 굶고 나면 몸에서 음식을 원하면서 그리고 좋은 영양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몸이 됩니다. 한 끼 굶고 나서 밥에 고기반찬, 채소반찬을 줘보세요. 그럼 잘 먹을 거예요. 그리고 부모님부터 본보기를 보여 주세요.  

 

 

우유와 마찬가지로 치즈와 버터 요구르트 등의 건강식품이라고 불리는 식품들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우유로 만들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예전의 우유가 아닙니다. 나쁜 우유로 공장에서 또 가공을 한 치즈와 버터가 몸에 좋을 리 없습니다. 우리는 자연 속에서 바로 나온 식품을 먹어야 합니다. 생고기를 먹을 수 있으면 바로 먹는 것이 더욱 좋고요. 그렇지 않다면 삶아 드시면 좋습니다. 드실 땐 채소와 마늘 양파 등 자연식품과 곡식과 밥을 곁들이면 너무나도 좋은 한 끼 밥상이 됩니다. 

 

저는 비건도 아니고 동물 보호주의자도 아닙니다. 오히려 자연을 더욱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풀과 나무를 사랑합니다. 그들도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인간의 기준에서 같은 동물에 대한 연민을 느끼는듯합니다. 사실 모든 생명이 있는 것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송아지 , 강아지, 풀, 나무, 이끼, 잔디, 상추, 깻잎, 고수, 옥수수, 곡식 뭐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살기 위해서 본인의 몸에 맞는 것을 먹어야 합니다. 먹기 위해서는 죽여야 합니다. 저는 곡식과 채소, 과일, 고기를 주로 죽입니다. 입에서 죽이는 걸 선호합니다. 그래야 건강하고 건강히 자연과 동물에게 감사할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만든 이상한 것들은 죽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죽어 있는 음식? 음식이 아닙니다. 죽어있는 플라스틱 음식 정크푸드입니다. 고기를 먹고 풀을 먹는다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3년간 채식을 하며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채식을 하며 고기를 먹는 사람을 보며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약간의 우월감이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라고 생각하고 먹기만 하는 돼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만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간은 살기 위해 많은 생물을 죽입니다. 그게 동물이든 식물이든 생선이든 죽입니다. 곡식도 살아 있는 생명체죠. 모든 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고통스럽게 키운 것은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유기농으로 된 식품을 먹고 고기를 먹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생물은 자연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끔 나쁜 고기를 먹을 수 있지만 조금만 드시면 문제없습니다. 사람마다 양이 다르니 밥과 함께 드시면서 배부르면 그만 드시면 됩니다. 고기를 두 점씩 드시지 마세요. 앞사람 옆사람 눈치도 보세요. 요즘은 잘 먹는 게 자랑인 시대라서 조금은 힘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몸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